'아빠되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3.21 작은애와 mac (1)
  2. 2009.03.21 큰애와 mac (1)
  3. 2009.02.12 이런저런 생각들
etc2009.03.21 22:45
작은애는 아빠가 mac book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으니 모니터 뒤의 사과마크를 보고 손으로 그 사과를 집어 "냠냠"거리며 먹는 시늉을 하고 있다.

요즘 둘째의 재롱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2층에 있는 엄마, 아빠를 찾아 계단을 오르면서 계단에 과자와 과일등 먹을 것이 놓여 있으니 그걸 뒤적거리다가 "あった(찾았다)!"라고 혼자 소리치고 과자를 꺼내서 엄마, 아빠에게 봉지뜯어달라고 가져온다. 
과자봉지를 열어주면 처음 엄마, 아빠를 찾던 목적은 잊어버리고 의자에 앉아서 냠냠 과자를 맛있게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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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라
etc2009.03.21 15:33
작년말부터 혼자서 화장실도 갈수 있게 된 우리 큰애가 응아 다 했다고 아빠를 찾았다.
"그래?"하고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화장실 책꽂이에 놓아두었던 mac fan이라는 mac컴퓨터 잡지를 무릎위에 펼쳐놓고 열심히 보고 있는중이었다.
글은 못읽어도 mac사진이 많이 있으니 나름 재미있었나 보다.

마침, 잡지내에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보트사진이 있었는데 큰애는 그 로보트를 보더니 "자동차 변신로봇"이라고 중얼 거리는 것이었다.
3개월쯤전에 TV에서 본 영화속의 로보트를 기억하고 있는것에 깜짝 놀랐다. 게다가 자동차 사진은 없고 로보트사진만 있었는데 그게 자동차가 변신한것이라는것을 기억하고 있다니... 아빠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기억력이 좋구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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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라
etc2009.02.12 14:55
할일은 많아지고 하는 일은 잘 안돼고 머리속에서는 갖가지 생각들이 맴돌고 하루가 끝나갈때쯤 굉장히 피곤하지만 돌이켜보면 별로 한게 없다.

머릿속의 얽히고 설킨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얼마전부터 Mac의 Things란 GTD어플을 이용하고 있어 어느정도의 효과는 보고 있는데 그날 예정했던 일을 못하고 놔두면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려 그 다음날의 일처리에 집중 못하고 또 태스크가 쌓여 결국은 Things를 열어보기가 두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

...

우연히 오른쪽 링크에도 걸어놓은 "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http://binu8.egloos.com/)란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일단 제목만보고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듯한 충격을 받았다.
주위 사람들로 부터 참 좋은 아빠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내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화를 낸 후 많이 후회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화내는 아빠를 아이들이 좋아할리 없다.
물론 혼낼건 혼내야 하지만 말을 안듣는 아이를 참다 못해 화로 다스리는것은 결코 좋을리 없기에 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라는 제목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자식한테는 3살까지 받은 재롱을 평생갚아가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미운 4살에 접어든 큰애를 보고 있노라니 그말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

한편 아래 블로그에서는 3살부터 12살까지의 아이에게 아빠로서 해주어야 할 중요한것에 대해 논하고 있다.
http://blogs.itmedia.co.jp/kenjiro/2009/02/post-4406.html
http://blogs.itmedia.co.jp/kenjiro/2009/02/post-ff7d.html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빠로서의 중요한 역할은 아래와 같다.
- 자기전에 "책읽어주기"와 "끝말잊기"(학력, 커뮤니케이션, 부모자식관계의 기반)
- 언제까지, 어떻게한다, 라는 목표만 합의한 후 간섭하지 않는 자세
-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업어주고 안아주기(부모에의 안심과 신뢰)

그중에서도 자기전에 책읽어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 부분은 심히 동감하는 부분으로 나도 틈만나면 열심히 책을 읽어주려고 하고 있는데 평일에는 아이들이 깨어있는 시간에 귀가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주말에 더욱 시간을 할애해야 겠다.

...

엠에스와 미팅을 하고 왔는데 엠에스의 모바일에대한 本気度를 조금 엿본것 같다.
지금이야 말은 번지르르하게 우리를 적극 도와주고 싶다고 하는데 1, 2년 사이에 송두리째 시장을 잠식하려고 하는 야망이 느껴진다.
OS의 코드까지 수정하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허허...

극비라면서 보여준 지금 개발중인 새로운 버전을 보았는데... iPhone의 매끄러운 동작을 따라잡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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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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